[식품저널] 제17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통령상에 한돈 부문 박태환 농가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12일 제17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그 해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 한돈, 육우, 계란을 생산한 농가를 선정하며, 축평원은 선정기준 마련, 등급판정 결과 분석,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우수농가를 확정지었다.

대통령상은 한돈 부문 박태환 농가로 현재 4300여두(모돈 315두, 자돈 1497두, 비육돈 2502두)를 사육하며 평가기간 동안 5334두를 출하해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인 31.8%보다 20.8%p 높은 52.6%로 나타났다. 박태환 농가는 또, 자연친화적인 양돈장 신축, 사양 프로그램 준수, 대학과 공동연구 등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구축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은 한우 부문 김용태 농가로 260여두(번식우 168두, 비육우 56두, 송아지 34두) 사육규모이며 평가기간 동안 37두를 출하해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인 60.0%보다 34.6%p 높은 94.6%를 달성했다. 김용태 농가의 경우 외부에서 송아지를 구입하지 않고 100% 자가 생산한다. 평균 출하시기가 26.8개월로 전체 평균 30.5개월보다 3.7개월 빠르고, 등지방두께가 평균의 68%에 불과(9.4㎜)하다. 등심단면적은 평균 94㎠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축종별로 한돈 이재형 농가, 한우 구희선 농가, 육우 정봉구 농가, 계란 김주홍 농가가 선정됐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소비자 요구에 맞는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 축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겠다”며,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태환 농가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용태 농가의 사양방식은 국내산 축산물 품질 개선 방향성에 부합하는 우수 모델로서 사양기술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제17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자

시상내역

훈격

축종

한우(5)

한돈(4)

육우(3)

계란(3)

대상

대통령상

-

박태환
(경남 산청)

-

-

국무총리상

김용태
(충남 논산)

-

-

-

최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구희선
(충북 보은)

이재형
(경기 화성)

정봉구
(경북 안동)

김주홍
(경기 여주)

우수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상

오삼규
(경북 영주)

이장형
(충남 서산)

김정애
(충북 음성)

손병원
(경북 영주)

특별상

협회장상*

이미숙
(전남 나주)

이병하
(충남 당진)

서수장
(경북 군위)

유재흥
(경기 포천)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김경업
(제주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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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양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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