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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ㆍ유럽 시장, 직접 공략보다 전문가 활용하라”김광진 aT 미주지역본부장, 미주ㆍ유럽시장 수출확대 전략회의서
나명옥 기자  |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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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0  09: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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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9일 aT센터 창조룸에서 ‘미주ㆍ유럽시장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식품저널] “미주ㆍ유럽 식품시장에 진출할 때 직접 공략하기보다는 벤더나 브로커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처음부터 코스트코ㆍ월마트ㆍ홀푸드 등과 같은 대형유통업체보다는 작은 규모의 시장에서 먼저 인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병호 aT 사장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9일 aT센터 창조룸에서 개최한 ‘미주ㆍ유럽시장 수출확대 전략회의’에서 김광진 aT 미주지역본부장은 글로벌 식품시장에 진출할 때 고려할 사항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병호 aT 사장,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 김상진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 식품수출업체 관계자, 수출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미국 식품시장 트렌드와 향후 진출 방안’ 주제를 통해 “한국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실적은 최근 연평균 11% 증가했고, 2019년 11월말 기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0억6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며,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품목수가 증가하고, 김치는 종가집ㆍCJ 비비고ㆍ풀무원이 주류매장인 Wegmans, Costco, Walmart에 입점, 진출 매장수가 늘어나면서 올해 10월까지 전년 동기보다 79.2%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미국 식품시장 소비트렌드는 “신선 및 건강식을 선호하는 웰빙 추구, 식도락 문화의 사회적 공유(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에스닉푸드 인지도 제고 및 저변 확대, 대체육 관심 증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내년에는 대미 수출목표 11억 달러 달성을 위해 신규 유통채널을 발굴하고, 전략품목ㆍ유망품목ㆍ특별품목 등으로 나눠서 품목별 지원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면류는 쫄면, 건면, 불닭볶음면 등 신제품의 선전과 수출업체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히스패닉 등 타 인종을 중심으로 신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10월까지 수출이 3.4% 증가했고, 음료도 알로에음료와 오미자음료가 Amazon. Jet.com 등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면서 10월까지 수출이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2020년 미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품목, 마케팅, 홍보, 인프라’ 4개 분야 진출전략으로 △농가소득 직결품목 육성 △1억 달러 규모 수출품목 육성 △주류시장 개척 벤더 발굴 △온라인 채널 확대 △내륙지역 제2선 시장 개척 △한류 활용 K-Food 홍보 △밀레니얼세대 겨냥 SNS 강화 △인종별ㆍ세대별 스포츠 마케팅 △FSMA 컨설팅 및 통관 지원 △시장 이슈정보 △물류지원 인프라 확보 등을 제시했다.

   
김광진
aT 미주지역본부장
   
김민호
aT 파리지사장
   
김직
Maison de Corée 이사
   
김진정
ACI LAW GROUP 변호사

김민호 aT 파리지사장은 ‘유럽시장 진출전략’ 주제를 통해 “유럽에 대한 한국농식품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6.8% 증가했고, 2018년은 수출액 5억8000만 달러 중 가공식품이 3억7300만 달러, 수산식품이 1억7200만 달러, 신선식품이 4100만 달러였다”며, “한국농식품은 라면을 중심으로 현지 리테일 진출이 확대되고, 일식 식재료로 활용되며, 유럽 현지에서 재포장 후 소포장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장은 “2020년 유럽 식품 트렌트는 이국적인 맛, 유기농, 건강식품, 채식, 식사대용간편식, 스토리텔링, 인스타그래머블 등 7가지로 요약된다”며, “내년 유럽 수출목표 7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소비패턴에 따른 권역별 마케팅 추진할 계획이다. 서유럽은 대형유통업체 입점 확대 마케팅, 남유럽은 브릿지 마켓으로 아시안 마켓 활용, 동유럽은 현지 진출 한국기업을 활용한 마케팅 전개, 북유럽은 한국식품 인지도 제고를 위한 체험 및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효식품, 유기농ㆍ비건 제품, 시장에 맞는 패키징 등 시장이 원하는 전략품목을 집중 발굴하고, 국제행사를 활용해 K-food를 홍보하는 한편 호레카(HoReCa)산업을 집중 공략해 신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Maison de Corée 김직 이사는 ‘프랑스 현지 리테일 공략을 위한 전략’ 주제를 통해 “냉동식품, 면류, 음료 등으로 프랑스 시장 진출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김 이사는 ”프랑스 시장에서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지만, 한류 영향으로 한국 식품과 문화에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식품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철저하게 현지화하고, 제품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정 ACI LAW GROUP 변호사는 ‘미국 식품 통관 성공 길잡이’ 주제를 통해 미국 식품 통관절차(Food Import Process), 수입경보(Import Alert), 식품안전현대화법(FSMA)을 설명하고, 한국식품 거절사례를 분석해 대응책과 식품 통관 성공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병호 aT 사장은 “미주ㆍ유럽 시장은 현지 주류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 한국농식품의 수출 증가세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전략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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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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