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식품 분야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왼쪽부터) 세준푸드 ‘하늘청 식혜 오리지날’, 두레촌 ‘강봉석 명인 도라지조청’, 광천조양식픔 ‘맛재래김’, 민속주왕주 ‘궁중술 왕주 13’, 솔송주 ‘솔송주 13% 375㎖’

[식품저널] 세준푸드 ‘하늘청 식혜 오리지날’, 두레촌 ‘강봉석 명인 도라지조청’, 광천조양식픔 ‘맛재래김’, 민속주왕주 ‘궁중술 왕주 13’, 솔송주 ‘솔송주 13% 375㎖’ 등 식품 5점이 올해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예, 디자인상품, 한복, 식품, 문화콘텐츠 등 5개 분야 71점을 ‘2019년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하고, 5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신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가치가 담긴 우수상품을 공식적으로 지정하고, 국내외 확산을 지원하는 제도다.

‘2019년 우수문화상품’은 8월 14일~9월 17일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접수된 351점을 대상으로 각 지정 분야 전문가들이 원료, 제조기술, 상품성 등, 상품의 품질과 시장성을 평가하는 1차 심사와 상품의 이야기, 생산철학 등을 평가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상품은 △공예 분야 윤철예가의 ‘첨장고블릿잔’ 등 49점 △한복 분야 ㈜생성공간여백의 ‘기로에 당코 맞깃 정장자켓’ 등 6점 △식품 분야 세준푸드의 ‘하늘청 식혜 오리지날’ 등 5점 △디자인상품 분야 ㈜미들스튜디오/취 프로젝트의 ‘전통 장석 황동 집게’ 등 10점 △문화콘텐츠 분야 우리나비의 ‘제시이야기’ 1점이다. 한식 분야에서는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상품이 없어 지정되지 않았다.

식품 분야 2019년 우수문화상품
하늘청 식혜오리지날(세준푸드)

「소문사설」 문헌을 바탕으로 엿기름과 고두밥을 섞은 후 은은한 온도에서 장시간 동안 가열해 최적의 자연 당화과정을 거쳐서 발효시켜 생산한 제품

강봉석 명인 도라지조청(농업회사법인㈜두레촌)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2호로 인증 받은 강봉석 명인이 재료를 엄선해 전통적인 제조방법으로 생산한 제품

맛재래김(광천조양식품)
선별한 원초를 사용하고 3번의 테스팅을 거쳐서 가공했으며, 김의 특성에 맞게 적정온도로 충분하게 구워냄

궁중술 왕주 13(농업회사법인㈜민속주왕주)
왕주는 왕실에서 마시던 술(궁중술)로 종묘대제의 제주(祭酒)로 지정돼 사용되고 있는 전통주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13호 남상란 명인이 제조법을 전수받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솔송주 13% 375㎖(농업회사법인㈜솔송주)
은은한 솔향기와 감칠맛이 일품인 고유 전통주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27호, 경남 무형문화재 제35호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박흥선 명인이 제조비법을 전수받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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