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베트남 20~50세 남녀 100명 대상 조사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베트남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산 유제품 만족도는 약간 만족 56.9%, 매우 만족 30.6%, 보통 12.5%로, 모든 응답자가 ‘보통 이상’을 꼽았다. 사진은 지난 11월 8~10일 베트남에서 열린 ‘제11회 한­베 음식문화축제’에서 한국산 유제품을 맛보고 있는 현지인들

[식품저널] 베트남 소비자 10명 중 9명은 한국산 유제품에 만족하며, 가장 큰 구매 이유로 ‘품질’을 꼽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8월 베트남에서 20~50세 성인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유제품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입해 본 한국산 유제품은 분유가 39.6%로 가장 많았고, 흰우유 30.2%, 가공유 15%, 요구르트 9.5% 순으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한국산 유제품 만족도는 약간 만족 56.9%, 매우 만족 30.6%, 보통 12.5%로, 모든 응답자가 ‘보통 이상’을 꼽았다.

한국산 유제품에 만족한 이유로는 품질(40.1%)을 가장 많이 꼽았고, 가격(25.5%)과 위생ㆍ안전성(24.2%), 맛(7.6%)이 뒤를 이었다.

향후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구입하겠다(72.3.%)’는 소비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유는 역시 품질(32.3%)을 선택했다.

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로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산 유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현지 유통 시 국내 업체들과 협력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구입해 본 한국산 유제품 종류
▲ 한국산 유제품 만족도
▲ 한국산 유제품 만족 이유
▲ 한국산 유제품 향후 구매 의향
▲ 한국산 유제품 구매 의향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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