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최근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과정에서 조성된 매몰지에 대한 조사결과 침출수 유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미흡한 매몰 과정과 매몰지 관리로 인한 토양오염, 이로 인한 지하수 오염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토양오염 실태를 공유하고, 정화・복원 과정에서 문제점,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김현권ㆍ송옥주 의원은 환경미디어ㆍ미래는우리손안에와 공동으로 4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토양오염 실태와 개선방안-오염토양 특성에 따른 개선방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에서 ‘토양오염 개선을 위한 정책과 과제’, 서울대 NICEM 이군택 교수가 ‘농경지 토양오염 평가방법 개선’,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이규상 박사가 ‘토양오염 정화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또, 세대해양㈜ Li Ming Tan 대표이사가 ‘다시마 비료의 토양오염 개선 효과’, 청호환경개발㈜ 고준일 박사가 ‘Acinetobacter SP. 균주의 유류분해 특성’, 드림바이오스 곽무영 대표가 ‘토양오염 복원사례-실태 개선 중심으로’, 한국환경공단 이정선 차장이 ‘오염토양 정화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회장인 윤성택 고려대 교수의 진행으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