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정책’, ‘국내경제 저성장’, ‘HMRㆍ고령식ㆍ건강기능식품 등 신식품시장 성장’ 순

이용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식품저널] 올해 식품산업 3대 이슈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정책 △국내경제 저상장 △HMRㆍ고령식ㆍ건강기능식품 등 신식품시장 성장이었으며, 내년에도 이들 3대 이슈가 더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용선 선임연구위원 팀이 식품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식품산업을 둘러싼 이슈는 올해 주요 이슈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위원은 28일 aT센터에서 열린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2020 식품산업 전망’을 발표했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11월 중) 식품업체 및 식품연구소 소속 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해와 내년 식품산업 10대 이슈를 제시했다.

식품전문가들은 내년도 첫 번째 이슈로 올해에 이어 60%가량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정책’을 꼽았다.

다음으로 ‘국내경제 저성장’(응답률 50%), HMRㆍ고령식ㆍ건강기능식품 등 신식품시장 성장(응답률 38%)을 들었다. ‘식품안전 이슈’는 4위, ‘국제무역분쟁과 통상마찰’은 5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 국제 원자재(곡물) 가격, 환율 및 이자율 변동, 생계형 적합업종과 공정거래, 푸드테크와 대체식품 시장 전망이 식품산업을 둘러싼 10대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18년 1월부터 올 10월까지 식품산업 정책 및 제도 관련 포털 뉴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남방ㆍ신북방 등 신시장 확대가 최근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으며, 다음으로 일자리 창출, 근로시간, 공정거래가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산업 업종 및 시장 관련 키워드 언급 빈도는 지난해에는 가정간편식, 최근에는 기능성식품이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으며, 푸드테크와 대체식품(육류)도 언급빈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