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환경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설훈 의원실은 2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과 대응전략 모색: 인간과의 공존을 위한 야생동물 질병관리’를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먼저, 환경부 박찬용 아프리카돼지열병 총괄대응팀장이 우리나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현황 및 정부 대응 현황을 브리핑한다.

이어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향을 제시하고, 유한상 서울대 교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특성과 발병원인, 감염경로 및 관리방안 등을 발표한다. 이우신 서울대 교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정책 및 전략으로 야생동물 개체군 관리, 남북 협조방안 등을 제시한다.

발제 이후 유정칠 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발제자들과 조호성 전북대 교수, 조범준 야생동물연합 사무국장, 김산하 생물다양성재단 사무국장 등이 멧돼지 관리방안 등 적정한 국내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과 경로를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해 우리나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철저히 근절할 것”이라며, “적절한 멧돼지 관리방안이 도출돼 야생동물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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