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롯데주류(대표 김태환)가 27일부터 알코올도수를 더 낮춘 ‘처음처럼’을 출시한다.

롯데주류는 “소주를 가볍게 즐기며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저도화 트렌드에 따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7도에서 16.9도로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브랜드 로고를 포함한 디자인 요소는 간결하게 정리하고, 라벨 바탕색을 밝게 하는 등 젊은 느낌으로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전국구 소주 주력 제품의 알코올도수가 16도대로 내려간 것은 ‘처음처럼’이 처음”이라며, “‘부드러움’을 강조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이번에 리뉴얼한 제품을 통해 소주 시장에서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2006년 21도 제품이 주를 이뤘던 국내 소주 시장에 20도의 ‘처음처럼’을 선보였으며, 2007년 19.5도, 2014년 18도, 2018년에는 17도로 알코올도수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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