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호 aT 사장(왼쪽)과 임석종 잠사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와 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는 21일 aT센터에서 기능성 양잠산물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T와 잠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잠산업을 섬유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누에가루, 동충하초, 뽕잎, 오디 등 양잠산물을 식품으로 이용했을 때 기능성에 주목해 ‘식용 기능성 양잠산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내외 연구기관을 통한 양잠산물 기능성 검증 △바이어 상담 및 홍보 이벤트 등 해외시장 개척 △기능성 양잠산물의 브랜드화 및 유통 △미래클 사업을 통한 일본 기능성 표시 식품 등록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최근 고단백, 혈당조절 등 양잠산물의 건강기능성이 알려지며 차, 음료 등 가공품 생산도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양잠산물을 고부가가치 기능성 농식품으로 개발하고 유통시키기 위해 잠사회와 새롭고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석종 잠사회장도 “aT와 MOU를 통해 기능성 양잠산물의 수출 및 내수 시장을 확대하고, 양잠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