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식품패키징센터

[식품저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가 13일 식품분야에서는 최초로 국제안전수송협회(ISTAㆍInternational Safe Transit Association) 시험실 인정을 받았다.

ISTA는 유통ㆍ물류 단계에서 포장과 제품에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1948년 미국에서 설립된 기구다. ISTA 시험실은 제품의 유통ㆍ물류 단계에서 발생하는 외부환경 요인(진동ㆍ충격ㆍ낙하ㆍ온습도 등)을 분석해 안전성과 포장 적정성을 검증하는 시설이다.

ISTA 시험성적서는 유통 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기업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유통환경 포장 적정성을 보장한다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세계 최대 유통사인 아마존의 경우 ISTA 시험을 받지 않으면 박스당 1.99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글로벌 체인인 월마트와 배송업체 FedEx도 ISTA 시험을 도입해 물류포장을 검증하고 있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이번 ISTA 인증 획득으로 국내 식품기업의 물류서비스 품질도 세계 식품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품관련 인증을 획득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기업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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