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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처음 경험, 두려움 있었지만...모두의 노력으로 정상회복 기대”[인터뷰]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나명옥 기자  |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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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9  17: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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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식품저널] 지난 9월 16일 파주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확산 조짐을 보이던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어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ASF 방역관리에 혼신의 힘을 쏟아 오던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19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검역본부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 본부장은 “ASF를 처음 경험하다 보니 양축농가도 그렇고, 방역당국도 조금은 두려움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쉽다”며, “결과적으로 농가에 부담을 많이 끼칠 수밖에 없었는데, 장관님이나 본부에 계시는 분들이 빠른 시간 내에 양축농가들이 회복하도록 해 정상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또 “작년 겨울에 처음으로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농가의 노력이 방역당국과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농가에서 조기 신고를 해 준 덕분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최근 구제역 백신을 국산화 할 수 있는 공장 설계가 끝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백신 생산 공장을 건설, 백신이 생산되면 우리나라는 가축질병 방역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4년 가까이 일하면서 AI에 대해 예전보다는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졌고, 구제역 방역에서 제일 큰 걸림돌인 백신에 관한 신뢰가 어느 정도 구축돼 국제경쟁력 있는 국가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검역본부가 식물검역 문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것 같아서 기관 통합을 위해 식물과 동물과 사람이 하나라는 의미로 ‘One health’를 내세웠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정부가 더 이상 개도국의 지위를 주장하지 않는다는 선언이 있었는데, 동물 분야는 2000년 이후 20년 동안 정부가 많은 관심을 써줬기 때문에 준비가 됐으나, 농산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우리가 우수한 농산물을 내다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큰 문제는 들어오는 것이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막아줄 수 있는 기관이 검역본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검역본부의 식물검역부 기능이 좀 더 책임감 있게 갈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정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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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검역본부, # 구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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