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차 쌀가공산업 육성 5개년 기본계획 마련

▲ ‘쌀가공식품 산업 활성화 정책 세미나’에서 (왼쪽부터) 최영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략기획실장,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상임감사, 류기형 공주대 교수,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좌장), 송지숙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 문광운 농어민신문 편집국장, 최정운 한우물영농조합법인 대표가 토론을 하고 있다.

쌀가공산업 2023년 매출 7조, 수출 1억7천만불 목표
김정호ㆍ서남석 의원-쌀가공식품협회, 쌀가공식품 산업 활성화 정책 세미나 개최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 가공용 쌀 원료의 정부양곡 의존체계를 개선해 민간조달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또, 2023년 쌀가공산업 매출 7조, 수출 1억7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2차 쌀가공산업 육성 5개년(2019~2023)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김남두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송지숙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정호ㆍ서남석 국회의원과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 주최로 열린 ‘쌀가공식품 산업 활성화 정책 세미나’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할 2차 쌀가공산업 육성 5개년 기본계획을 밝혔다.

송 과장은 “쌀가공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밀가루 대체를 위한 쌀가루산업 육성 △전략 수출국에 대한 수출 집중 지원 △원료의 안정적 공급 △정확한 통계 및 정보 제공 △군ㆍ학교 급식 등 공공 수요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건식 쌀가루 KS 기준을 신규 개발하고, 쌀가루 등급제를 추진하며, 국내산 쌀가루 특별공급 대상을 현행 습식 제조업체에서 건식 제조업체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양곡 공급체계를 개선하고, 제품 용도별 맞춤형 가공용 쌀 생산-유통-가공 간 계열화 체계를 구축하며, 2023년까지 지자체와 연계해 민간 가공용 쌀 전문단지 21개소를 추가 육성하는 등 총 56개소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영민 쌀가공식품협회 전략기획실장은 ‘이제는 쌀 소비시대,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쌀 소비 활성화’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류기형 공주대 교수 △문광운 농어민신문 편집국장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상임감사 △최정운 한우물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참여해 토론을 했다.

한편,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는 우리쌀 가공식품 특별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 세미나 현장에 전시된 쌀가공품 품평회 TOP 10 선정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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