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단위 부문 ‘서천 소곡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부문 ‘지리산피아골식품’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농업인의 농촌융복합산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

지역단위와 인증경영체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하는 경진대회는 올해 국민심사단 심사점수 반영률을 전년 20%에서 50%로 높이고, 지역사회 기여ㆍ일자리 창출ㆍ차별성 등 발전가능성이 있는 경영체를 우대하는 등 심사방법을 개선했다.

전국 시ㆍ군 및 1600여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지자체 자체심사를 통과한 총 40건(지역단위 9, 인증경영체 31)을 대상으로 중앙본선 심사를 치렀으며, 서면ㆍ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건(지역단위 2, 인증경영체 8)의 우수사례가 13일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경합했다.

지역단위 부문 대상을 차지한 서천 소곡주는 소곡주를 중심으로 한산소곡주조합, 한산소곡주명품화사업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산면의 지역자원과 연계해 상호보완적으로 발전을 추구하며 원료곡 재배, 소곡주 제조ㆍ유통, 체험ㆍ관광 등을 집적화해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인증경영체 부문 대상 지리산피아골식품은 지리산국립공원 내 청정지역에 위치한 청년농기업으로, 지역의 1차 농산물을 원재료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2차 농가공 상품을 제조해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1ㆍ2차 산업과 3차산업을 융복합시켜 국내외 방문객을 유입시키고, 지역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10건의 우수사례는 ‘6차산업닷컴’ 등 온라인 사이트 게시, 스마트콘텐츠 제작 및 사례집 발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판매전 참여 혜택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신재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발굴ㆍ확산시켜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ㆍ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