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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품종, 이름만 바꿔 유통…363품종 퇴출
나명옥 기자  |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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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1  1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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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같은 품종을 이름만 바꿔 유통하는 종자업계의 불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품종 자진취하 신고기간(8.26~10.31)을 운영한 결과, 42개 업체에서 17작물 363품종을 자진취하 했다고 11일 밝혔다. 작물별로는 양파 267건, 고추 36건, 무 13건, 토마토 10건, 수박 7건 등이 시장에서 퇴출됐다.

그동안 같은 품종을 이름만 바꿔 유통함에 따라, 신품종으로 오인해 비싼 가격에 구입하거나 기대한 만큼의 품질이나 수량에 미치지 못해 농업인의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종자원은 이번 신고기간 운영 결과, 양파가 이름만 바꿔 유통되는 사례가 특히 많은 것으로 보고, 자진취하하지 않은 양파 종자를 유전자 분석, 재배시험 등을 실시, 같은 품종을 이름만 바꿔 유통한 것으로 확인되면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또, 이름만 달리해 신고하거나 수입품종을 국내 육성 품종으로 신고하는 등 업계 관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고서류를 철저하게 검토하고, 필요하면 현장점검 할 예정이다.

종자원 관계자는 ”앞으로 종자업계와 협력해 건전한 종자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종자업계에서도 자정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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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자원, # 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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