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ㆍ음료ㆍ시리얼ㆍ과자ㆍ편의식품 다양한 제품 출시

식품저널, 13일 미국곡물협회와 보리 주제 세미나 개최

[식품저널] 과거 가난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서구화된 식문화 변화로 소비량이 크게 감소하던 보리가 최근 웰빙식품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1970년 보리 소비는 1인당 37.3㎏에 달했으나 1990년대들어 1㎏대로 급락했다. 그러나 최근 보리에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당뇨병에 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이 많은 등 현대인의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연구기관에서는 취반 특성이 좋고, 밥을 지어 저장해도 갈변이 적은 보리 품종을 개발해 소비자 선호도 감소가 없어 식품업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빙” 욕구에 부응, 보리를 원료로 한 간식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남미에서는 매년 보리를 이용한 식음료 제품 출시가 증가하고 있으며, 베이커리ㆍ알코올음료ㆍ시리얼ㆍ제과ㆍ편의식품 등 폭넓은 식품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식품저널은 곡물 자체뿐만 아니라 맥아ㆍ플레이크ㆍ분말 등으로 다양하게 가공돼 가공식품 소재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보리식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13일 aT센터에서 미국곡물협회와 함께 ‘보리와 국민건강, 보리산업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보리의 영양학적ㆍ기능적 가치에 대한 해외 최신 연구결과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보리의 품종별 특성을 살펴보고, 글로벌 시장의 보리 가공 트렌드를 발표한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