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6~7일 진안홍삼연구소에서 ‘약용작물 산업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용작물 기원 정립을 위한 정보와 분류 기술을 공유하고, 우수 종자 생산ㆍ보급 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남보미 박사는 ‘백수오 등 한국산 박주가리과 식물의 형태적 동정 기술’, 한국한의학연구원 송준호 박사는 ‘미세형질 분류키를 이용한 약용식물 판별 기술’을 주제로 생김새가 비슷한 약용작물의 분류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종자보급협의체협의회를 통해 조사한 약용작물 관련 기관 13곳의 2019년 종자 생산실적을 공유하고, 2020년 종자ㆍ종묘 보급계획을 논의함으로써 기원이 정립된 우수 종자 보급 시스템 구축방안을 세울 계획이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용작물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효율적인 종자 보급체계를 갖추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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