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농우바이오는 4일 수원 소재 농우바이오 본사에서 ‘수요자 맞춤형 민간 첨단육종 지원 상호 협력과 교류에 관한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수 품종 보급을 위해 종자와 육종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고, 유전자원 수집과 평가, 유용 형질 발굴, 중간 모본 육성 등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관련 서비스 사업을 지원한다.

원예특작과학원이 올해 개발한 오이 분자표지 세트는 농우바이오에 직접 기술이전 해 첨단육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황정환 원예특작과학원장은 “첨단육종 기술을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육종 기술을 활성화하는 한편, 국내 종자 자급률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