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지난해 서울ㆍ경기 지역 104개 초ㆍ중ㆍ고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했던 ‘국산 통밀’ 학교급식이 11개 시ㆍ도 126개교로 확대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학생 건강 차원에서 잡곡 섭취비율을 높이고, 잡곡으로서 통밀의 우수성을 알려 국산밀 소비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산 통밀’ 학교급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산 통밀’ 학교급식은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전남, 전북, 대구, 경남, 경북, 강원, 제주, 부산, 세종, 울산 등 11개 지역 126개교에서 시행되며, 총 3502㎏에 달하는 양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 급식에서 소요된 1550㎏의 두 배를 넘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통밀 학교급식 전국 확대 시행이 구하기 쉽고 건강에 유익한 국산 통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산 식량작물을 활용한 우수 식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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