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장 판교라스트리스점’에서 고객들이 서빙로봇 ‘딜리’ 서비스를 받아보고 있다.

[식품저널]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는 외식 브랜드 ‘찬장 판교라스트리스점’, ‘메이하오&자연은맛있다 인천공항점’ 2곳에 자율주행 서빙로봇 ‘딜리’를 도입, 시범운영 한다.

‘딜리’는 4개 적재 트레이를 갖추고 있어 한 번에 4개 테이블에 서빙할 수 있으며, 최대 50㎏까지 적재 가능하다.

자율주행 방식으로 구동되는 서빙로봇은 레스토랑 실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해 이동한다. 두 가지 센서가 장착돼 있어 장애물 회피와 정확한 위치 이동이 가능하다. 장애물이 나타나면 로봇 전방 40㎝에서 인식하고 멈추거나 알아서 피한다. ㎝ 단위로 이동이 가능해 고객 테이블에 도착하면 정확한 위치에 서빙할 수 있다.

특히, ‘찬장 판교라스트리트점’은 고객이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하면 ‘딜리’가 안전하게 주문 음식을 서빙해주는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한 언택트(Untact) 서비스로, 최근 외식업계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기술 경험과 편의성 제공 측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경영지원실 김경순 실장은 “‘딜리’ 도입으로 매장 직원의 단순 업무는 줄이고 섬세한 고객응대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고객서비스 경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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