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동수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식품저널] 세계 발효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했다.

24개국 기업인과 바이어, 대사관 상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 세계 발효기업과 바이어, 소비자가 모두 모이는 비즈니스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발효식품 메카로 전북의 위상을 높여왔다”면서, “농생명ㆍ농식품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라북도가 대한민국 식품산업과 세계 식품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발효식품엑스포에는 24개국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하며, 11월 4일까지 비즈니스 마케팅을 펼친다.

루마니아 대형 유통사 CARREFOUR ROMANIA의 ION IONESCU 총괄 바이어는 “발효식품엑스포를 통해 질 좋고 우수한 한국상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획득하고 발굴할 수 있다고 들었다. 좋은 한국상품들이 눈에 띄는데 향후 거래가 잘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Imperia社 Bozhok Dmitrii 이사는 “기존 식품전시회와 다르게 바이어 거래 외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즉각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참가하게 됐다”며,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발효,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글로벌식품미래관 △선도식품관 △상생식품관 △수산발효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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