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ㆍ농진청ㆍ과기정통부 공동 기획, 2021년부터 7년간 3867억 투자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기획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7년간 총 3867억 원(국비 3333, 민자 534) 규모의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기존 스마트팜 연구개발이 농업 편의성 제고를 위한 1세대 스마트팜 개발에 집중한 것과 달리, 이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의사결정을 통해 저투입ㆍ고효율의 안정적 농축산물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팜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현행 스마트팜 기술 고도화 및 현장 실증 △자동화된 지능형 농장을 구현하기 위한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 등 2개 사업을 연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농진청, 과기정통부는 긴밀한 협조 하에 사업 추진 기반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별도의 사업단을 설립해 범부처 스마트팜 연구개발 지휘 본부 역할을 부여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이 연구 데이터를 저장ㆍ분석ㆍ공유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연구개발 빅데이터 기반을 내년에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동 사업을 통해 국내 스마트팜 기술이 한 세대 발전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농업에서 매력을 느끼고 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연구개발에 대한 인식 대전환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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