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실리콘 소포제 대체…천연ㆍ무기염

[식품저널] 식품ㆍ화장품용 기능성 원료 개발 업체 ㈜비에스티(BST Inc.)가 식품용 천연 소포제 ‘올리브오일혼합액’을 개선한 ‘BST-AF’를 선보인다. 기존 제품보다 소포 성능을 개선했으며, 제형 안정성뿐만 아니라 투명 제품에도 적용 가능하게 업그레이드 했다.

챌린지 테스트 : 콩국 가열 공정 시 BST-AF 첨가

 

‘식품 품목 보고’에 등록돼 안전성이 보장된 천연 소포제인 올리브오일혼합액은 기존의 식첨 실리콘 오일과 비교했을 때 실리콘, 알코올, 무기염을 첨가하지 않은 천연 소재의 소포제로 수용성이며, 공정상 편리함이 있고 올리브오일, 레시틴 등 천연물을 함유하고 있다.

식물성 오일과 레시틴의 O/W 최적 유화공정을 통해 안정시키고, 거품상에 적용하면 오일의 표면장력으로 거품을 제거하는 소포 효과가 나타난다. 올리브오일혼합액은 두부ㆍ두유ㆍ인삼 가공 및 장류 발효공정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비에스티는 “가격, 소포 효과 등에서 기존 실리콘 소포제가 우수하다고 볼 수 있지만, 실리콘 소포제는 사용 한도가 있는 식품첨가물로 현재 식품업계에서는 첨가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콩국을 활용해 챌린지 테스트를 한 결과, 무처리 제품의 경우 가열 공정 시 다량의 거품이 발생했으나, 올리브오일혼합액 적용 시에는 거품 생성량이 적거나, 빠른 속도로 제거됐다. 특히, 올리브오일혼합액 0.5%는 거품 발생과 동시에 거품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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