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스마트HACCP 공급기업과 간담회

▲ 22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오송 본원에서 열린 ‘스마트HACCP 공급기업 간담회’

[식품저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22일 오송 본원에서 식품분야 시스템 개발업체 30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HACCP 공급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마트HACCP은 IoT 기술을 활용해 각종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과 주요 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 수집ㆍ관리ㆍ분석을 망라한 실시간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이다.

간담회에서는 ㈜SGI시스템이 수행한 2018년도 스마트HACCP 업종별 특화사업 결과를 소개하고, 인증원에서 올해 스마트HACCP 사업 추진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논의 중인 스마트HACCP 도입업체 우대조치 및 관련 고시 개정 검토사항 등을 설명했다.

인증원은 “2020년 스마트HACCP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논의해 10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중소규모 업체에 보급할 수 있는 스마트HACCP 플랫폼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증원은 공급업체 관계자들에게 현장 애로사항과 스마트HACCP 플랫폼 개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급기업 관계자는 “업체별로 적용된 센서와 설비가 다양하고, 인터페이스 방법도 여러 가지여서 HACCP 적용 업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식약처와 인증원 차원에서 표준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다수 식품업체들이 스마트HACCP 시스템 도입에 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으므로, 다양한 형태의 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증원 조재진 전략기획본부장은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HACCP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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