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I like K-FOOD in Vietnam 사업 추진

▲ 베트남 현지 마트에서 운영 중인 한국식품 상설특별존 ‘I LIKE K-FOOD’. 대상㈜은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을 모델로 다양한 시식ㆍ홍보행사를 열고 있다.

[식품저널] 베트남 11개 마트에 2021년까지 3년간 한국식품 상설특별존이 운영된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지난 7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에서 ‘한국농식품 판매 플랫폼 구축사업 I like K-FOOD in Vietnam’을 추진 중이다.

협회는 ‘I like K-FOOD’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빈그룹 산하 빈마트 9개 매장과 롯데마트 2개 매장에 22개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식품 상설특별존을 2021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

상설특별존에 참여하는 업체는 궁전방, 대상㈜, ㈜동원F&B, 롯데푸드㈜, 매일유업㈜, 바이오일레븐, 삼양식품㈜, 삼육식품, 신선어람, 아엠디엔엘, ㈜아워홈, 연세우유, 오그래, ㈜오뚜기, 종근당, 카페베네, 팔도, ㈜풀무원, 플럭스컴, ㈜한독, 한일식품, 홍무역 등이다.

협회는 베트남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에 수입허가서 취득부터 신규 입점 및 물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하고, 현지 대형마트에 이미 입점돼 있는 제품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활동을 지원한다.

22개사 중 신선어람, 홍무역 등 9개사는 베트남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 수입허가서를 신규 취득해 수출여건을 완비했으며, 현재 빈마트 및 롯데마트 최종 입점 심사 중이다.

협회는 도로가 좁고 교통체증이 심한 베트남 특성으로 생긴 현지 특유의 홍보방식인 ‘바이시클 로드쇼’를 활용해 빈마트와 롯데마트에 ‘I LIKE K-FOOD’ 특별존이 설치돼 있음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사업 참가기업인 대상㈜은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을 모델로 다양한 시식ㆍ홍보행사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협회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이 하노이 호안끼엠에서 개최하는 ‘제11회 한-베 음식문화축제’에 12개사 16개 부스 규모의 ‘I like K-FOOD’ 특별존을 설치,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 한국식품산업협회는 베트남 홍보방식인 ‘바이시클 로드쇼’를 활용해 빈마트와 롯데마트에 한국식품 특별존 ‘I LIKE K-FOOD’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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