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 연면적 3719㎡ 규모로 문 열어

▲ 교촌에프앤비㈜의 교육 및 R&D센터 ‘정구관’ 개관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교촌에프앤비㈜가 교육 및 R&D를 위한 ‘정구관’을 개관했다.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지상 4층, 연면적 3719㎡(1125평) 규모로 건립된 정구관은 가맹점 교육시설, R&D센터, 교촌 갤러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정구(鼎九)는 ‘아홉 개의 솥’을 의미하며, 특히 솥 ‘정(鼎)’은 밥을 짓고 함께 나눈다는 의미로 겸손과 나눔으로 고객, 가맹점과 함께 나아가자는 교촌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정구관 내 가맹점 교육시설은 실제 가맹점 환경을 그대로 구현해 현실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30~40대 가맹점주 증가에 따라 교육 시 육아 문제를 돕기 위한 ‘키즈카페’를 별도로 마련했다. 정구관 옆에는 숙소 시설인 ‘교촌빌’을 지어 가맹점주들이 교육기간을 보다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R&D센터는 개발실과 연구원 사무실을 두었으며, 특히 기존 치킨 사업뿐 아니라 HMR 제품 등의 신(新) 유통제품 연구실도 갖췄다. 정구관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교촌 갤러리는 교촌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준다.

소진세 교촌그룹 회장은 “정구관은 교촌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혁신적 창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 곳을 통한 품질과 서비스 역량 강화가 교촌의 제2도약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R&D센터 개발실
▲ 교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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