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김스낵 독점 판매 계약 체결

▲ 오리온-타오케노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타오케노이 Orrapat 총괄이사, Itthipat CEO, 오리온 허인철 부회장, 박세열 중국법인 경영지원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오리온이 태국 김스낵 기업 ‘타오케노이’(Tao Kae Noi)와 중국 내 독점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타오케노이는 태국 김스낵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업체로, 한국산 김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중국 시장에도 진출, 지난해 8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리온은 중국 진출 이래 25년간 구축한 영업망을 통해 타오케노이 제품을 중국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 김스낵 시장은 연간 50억 위안 규모로 추정되며, 연평균 성장률 15%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리온은 향후 한국 및 러시아, 동남아 지역 국가에도 김스낵을 공급하며,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타오케노이와 업무협약은 오리온의 중국 내 신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오리온의 영업력과 유통ㆍ마케팅 경험으로 김스낵 시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고, 중국 사업 제2의 도약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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