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 최대규모 부스…식품ㆍ포장재 기술 및 푸드테크 소개

▲ 동원그룹이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아누가(Anuga)’에서 선보인 수산-식품-패키징-유통의 4대축을 중심으로 한 ‘종합 식품 밸류체인(Value Chain)’이 관심을  끌었다.

[식품저널] 동원그룹이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 식품박람회 ‘Anuga 2019(쾰른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선보인 ‘종합 식품 밸류체인(Value Chain)’ 사업에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동원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업체로서는 최대규모의 단독전시관을 관람객의 시선이 집중되는 위치에 마련하고, 수산-식품-패키징-물류에 이르는 ‘종합 식품 밸류체인’ 사업구조를 소개했다. 

전시관 내 터치 키오스크와 안내 패널을 통해 동원산업이 어획한 수산물을 동원F&B에서 다양한 식품으로 가공하고, 이를 동원시스템즈가 만든 포장재에 담아 동원산업의 유통 인프라와 미국 스타키스트, 세네갈 스카사(S.C.A. SA) 등 해외법인을 통해 수출하는 일련의 밸류체인 구조와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 동원홈푸드의 다양한 소스류, 조미식품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동원산업이 참치, 연어 등으로 만드는 수산 HMR 제품과 동원F&B의 상온식품, 냉장식품,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동원시스템즈의 캔, 파우치, 필름 등 종합 포장재 기술과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소개했다.

동원그룹은 셰프가 참치회, 참치 타다키, 랩 샌드위치, 치킨 너겟 등을 조리해 제공하는 미니키친을 운영했으며 동원F&B의 양반죽, 양반김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이 한국의 전통적인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방문과 상담이 이어졌다.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는 “이번 아누가는 동원이 어떻게 새로운 식문화 가치를 창조하고 이끌어가는지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시장 발굴과 수출 확대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쾰른 = 나명옥 기자

▲ 양반죽 시식행사를 열고 있는 미니키친
▲ 동원그룹의 한식 활용 제품
▲ 동원그룹의 READY MEAL 제품
▲ 동원그룹의 SEA FOOD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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