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K-FOOD 홍보행사

[식품저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할랄식품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한국농식품 판매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협회는 지난 7월부터 자카르타 내 롯데마트 빈따로점, 끌라빠가딩점, 뿌라무까점, 쿠닌간시티점, 간다리아점 등 5개 매장에 I LIKE K-FOOD 특별존을 마련하고 교동식품, 대상, 롯데제과, 롯데푸드, 삼양식품, 아이배넷, 연세우유, 오뚜기, 정식품, 진성에프엠, 팔도, 한국인삼공사, 한일식품 등 13개사 69개 품목에 대한 홍보ㆍ판촉ㆍ시식 행사와 각종 이벤트를 열고 있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Evi Lionawan 마케팅 총괄이사는 “I LIKE K-FOOD 특별존에서 여는 각종 행사로 한국식품 매출이 전년보다 30% 이상 신장했으며, 특히 매월 2회 열고 있는 준셰프의 쿠킹클래스로 한국음식에 이미지가 상승하고, 그에 활용되는 한국식품에 대한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자카르타 센트럴파크에서 문화체육관광부ㆍ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19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에도 참가해 ‘한국농식품 판매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한 행사를 가졌다. 기프트 박스 증정 이벤트, K-FOOD 쿠킹쇼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한국식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식품산업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신남방 시장 진출 정책에 부응하는 지원방안을 모색해 한국문화와 더불어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려 한국 식품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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