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개 바이어, 15개 수출업체 참가…184건, 409만불 상담실적

▲ 캄보디아에서 열린 한국농식품 세일즈 로드쇼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신남방ㆍ신북방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세일즈 로드쇼를 개최했다.

캄보디아와 미얀마, 몽골과 러시아에서 열린 이번 로드쇼에는 총 85개 바이어와 15개 수출업체가 참가했으며, 184건의 상담을 통해 유자차 100만 달러, 과즙음료 68만 달러, 간편죽 24만 달러, 감귤 18만 달러 등 총 409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캄보디아-미얀마 수출상담회에서는 유자차, 감귤, 한라봉 등 상큼한 맛의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아침식사로 죽을 먹는 식문화가 있는 캄보디아는 간편 ‘죽’ 제품을 수출 유망품목으로 꼽았다.

몽골-러시아에서는 ‘신선 배’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선물용으로 좋은 프리미엄 과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지 SNS에서 유행하고 있는 떡볶이, 라면, 과일음료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았다.

aT는 오는 11월 말레이시아-인도, 폴란드-이탈리아에도 20여 업체가 참여하는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단감, 두유, 흑마늘, 김치 등 현지 유망 농식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한국농식품이 현지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수요층에 맞춰 마케팅을 세분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