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서 63건 675만불 규모 상담

▲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수출상담회에서 참가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에 나섰다.

지원센터는 4일부터 13일까지 호치민에서 수출상담회와 시식ㆍ판촉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순수본(유기농 유아스낵) △에스시디디(구운김, 마른김) △에스에프씨바이오(홍삼 액상스틱, 더 진해진 홍삼정) △유니온테크(프로폴리스) △유니크바이오텍(건조치즈스낵) △농업회사법인 깊은숲속행복한식품(유기농 유아스낵, 분말죽) △비엔지삶(선심 액상스틱, 올마이티) △쿠엔즈버킷(참기름, 들기름) 등 8개사가 참가했다.

베트남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63건, 675만1800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유니크바이오텍은 현지 건강식품 수입ㆍ유통업체 Golden plus와 2만3000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비엔지삶은 베트남 수입 바이어 2곳과 양해각서를(MOU)를 체결했다.

5일부터 베트남 롯데마트, Big-C, 스카이마트에서 열리고 있는 판촉행사에서는 참여업체들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인 SNS에 참여업체의 홍보물을 올리는 미션을 달성한 참관객에게는 입주기업 8개사의 제품을 랜덤으로 넣은 럭키박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윤태진 지원센터 이사장은 “베트남은 정부의 신남방 수출 거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생산기지에서 소비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 수출을 발판 삼아, 향후 입주기업을 위한 해외 마케팅 및 수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입주기업의 다양한 제품이 해외 신규 잠재시장으로 판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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