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3426원 지출, 1인당 평균 86회 구매

▲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 조사 결과, 상반기 음료 구매액 중 집 밖 음용을 위한 구매 비중이 72.6%에 달했다.

칸타, 상반기 음료시장 집 밖 음용 분석 결과

[식품저널] 올 상반기 국내 음료시장 구매금액에서 집 밖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2.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는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6대 광역시의 20~59세 남녀 2000명의 구매활동을 바탕으로 상반기 음료시장 집 밖 음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음료 구매액 중 집 밖 음용을 위한 구매 비중이 72.6%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글로벌 시장에서는 음료와 스낵의 집 밖 소비를 합친 비율이 2018년 기준 41.5%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집 밖에서 보다 많은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반기 1인당 음료 지출액은 평균 29만3000원, 회당 지출액은 평균 3426원으로 조사됐다.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의 경우 1회당 평균 지출액이 4543원이었으며, 이는 일반음료 평균 지출액인 2074원의 2.2배에 달했다.

상반기 1인당 음료 구매 빈도는 평균 86회였으며, 카페 음료가 평균 49회, 일반음료는 평균 42회를 기록했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 오세현 한국오피스 대표는 “상반기 음료 구매금액의 72.6%가 집 밖에서 마시기 위한 구매로 나타났다”며, “음료 시장을 이해하려면 가구 외 소비행태에 대한 파악이 필수”라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