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GAP생산자협의회를 중심으로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 실천 강화 주간’을 운영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평소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했던 농장의 위해요소에 대해 농업인 스스로 점검, 농산물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인증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증 농가를 중심으로 농협 등과 함께 인증기준에 맞게 다시 한 번 농장 주변을 위생적으로 정비하고, 잘못 관리되고 있는 부분은 개선토록 한다.

농약 사용 후 빈 용기와 잔액은 안전하게 관리ㆍ폐기하고, 농약 살포장비는 철저히 세척해 의도치 않은 농약 잔류를 예방하며, 비료가 농산물, 포장재, 종자 등과 접촉하지 않도록 구분 보관해 보관중인 비료가 유출되지 않도록 한다.

또, 토양이나 용수로 동물배설물 및 기타 환경 오염물질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농장과 수원 인근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수확 후 관리시설이 청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청소와 소독을 강화하며, 개인 장비와 작업 도구 등의 관리도 철저히 해 농장의 위생수준을 제고한다.

인증 단체별로 회원 농가의 GAP 기준 실천과 위해요소 관리 사항 점검 및 자체 교육 등도 추진한다.

교육ㆍ홍보는 GAP 생산자들의 자발적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이 협업해 추진한다.

GAP 제도를 알리고 인증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리플릿 17만부, 포스터 1만5000부, 현수막 400여개 등을 제작, 지역농협과 지자체 등에 배포해 게재하고, 농협 ATM기(2만4000개)를 통해 GAP 홍보 문구를 표출하며, 캠페인 방송 송출 및 신문광고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산자ㆍ지자체 공무원, 유통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캠페인 취지와 GAP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