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축산관계 차량 다른 권역 이동 차단

▲ 27일 열린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

[식품저널] 국내 아홉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의심축 신고 돼지농장 2개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1개소(경기 양주)는 음성, 1개소(인천 강화)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27일 열린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강화군에서 ASF 1건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총 9건이 확진됐다”며, “9건 중 5건이 강화에서 발생해 강화군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차량에 의한 전파를 막기 위해 28일 정오부터 경기 북부권역 축산관계 차량의 다른 권역 이동을 차단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전국 일시이동제한 조치가 28일 정오를 기점으로 해제되는 만큼 해제 전까지 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의 일제소독 등 조치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축산관계자들은 축산 관련 모임과 행사의 연기 또는 취소를 검토하고, 외부 모임과 행사 참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내 ASF 확진 : 총 9건
1) 9.16 신고 -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9.17 확진)
2) 9.17 신고 -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9.18 확진)
3) 9.23 신고 - 경기도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9.23 확진)
4) 9.23 신고 -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9.24 확진)
5) 9.23 예찰 - 인천시 강화군 소재 돼지농장(9.24 확진)
6) 9.25 신고 - 인천시 강화군 소재 돼지농장(9.25 확진)
7) 9.25 예찰 - 인천시 강화군 소재 돼지농장(9.26 확진)
8) 9.26 신고 - 인천시 강화군 소재 돼지농장(9.26 확진)
9) 9.26 신고 - 인천시 강화군 소재 돼지농장(9.27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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