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증 전복ㆍ완도산 수산물 판매 확대 협력

▲ (왼쪽부터)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 신우철 완도군수,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19일 완도군청에서 완도군(군수 신우철), 청산바다(대표 위지연)와 지속가능한 수산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가홀푸드와 완도군, 청산바다는 무분별한 수산양식을 막고 사료, 수질, 항생제 사용을 관리하는 국제인증인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양식관리협의회) 인증 수산물을 비롯해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이 보장된 수산물의 생산 및 신선 유통망 구축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완도군은 완도산 수산물의 ASC 인증 확대와 홍보를 지원하고, 올가홀푸드에 공급되는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대한 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생태계 보전 교육과 인식 증진 활동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복 외 미역, 김 등 지속가능한 완도 특산물 보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가홀푸드 권혁준 신선식품 팀장은 “올가홀푸드는 ASC 인증 수산물을 국내 유통사 최초로 도입하는 등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윤리적 가치까지 담은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완도특산물을 활용한 신선 편의식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며, 환경친화적이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보다 폭넓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