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개 광저우, 상하이, 텐진서 판매

▲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식품저널] 신세계푸드가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을 중국에 수출한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신세계푸드가 할랄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 식품기업 마미더블데커와 합작해 선보인 한국식 할랄 라면이다.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가운데 하나인 고스트 페퍼(부트졸로키아)를 넣어 스코빌 척도(매운맛 지수)가 1만2000SHU에 이르는 강력한 매운 맛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의 중국 수출을 위해 ‘저장 오리엔트(Zhejiang Orient)’사와 계약을 맺고 지난 15일 1차 물량 20만개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는 10월부터 광저우, 상하이, 텐진 등에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신세계푸드는 1차 물량 완판이 예상되는 10월 중순에 맞춰 2차 물량 20만개를 수출하기 위해 원재료 수급 및 말레이시아에서 생산계획을 수립 중이다.

11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수입식품박람회에 이번에 수출한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를 비롯해 ‘대박라면 하바네로’ 2종 등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중국 수출로 지난해부터 진행했던 해외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었다”며,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할랄푸드 및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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