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녹즙 배송 차량 D2

[식품저널] 풀무원녹즙(대표 김기석)은 친환경 전기차 D2를 도입, 녹즙 배송에 나선다.

풀무원녹즙은 “신선한 녹즙을 빠르게 배송하고, 오토바이 사용이 많은 모닝스텝(녹즙 배달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배송차량 도입을 검토해왔으며, 여기에 환경을 고려해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전기차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수차례 시승과 적재 물량 테스트를 통해 지난 6월 쎄미시스코의 초소형 전기차 D2를 녹즙 배송수단으로 시범 도입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D2에는 다른 전기차종과 비교해 배터리 용량이 두 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 친환경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1회 충전 시 최대 15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장 2820㎜, 전폭 1520㎜의 작은 차체로 좁은 골목길 등에도 진입이 가능하다.

D2 차량은 풀무원녹즙 논현오피스, 역삼오피스, 김포중부홈 가맹점에서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녹즙 배송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풀무원녹즙 로고를 입히는 등 디자인도 새단장했다. 운전석에 모닝스텝이 탑승하고, 조수석에는 녹즙 약 200개를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트렁크에는 선물세트로 많이 판매되는 건강즙 제품을 실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풀무원녹즙은 시범운영을 통해 모닝스텝 의견을 수렴ㆍ보완한 후 녹즙 배송에 D2 활용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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