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9월 18일∼10월 8일 농업과학관서 개최

▲ ‘할머니가 전해주는 가공농기구의 지혜’ 특별전시회가 이달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전주 소재 농업과학관에서 열린다.

[식품저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이달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전주 소재 농업과학관에서 ‘할머니가 전해주는 가공농기구의 지혜’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농진청이 소장한 농기구 60여점을 활용해 구성한 이번 전시는 △손길이 많은 잔치준비 △정성이 담긴 잔치음식이라는 2개의 큰 주제와 △오랜 삶의 의미 국수 △영양이 많은 두부와 김 △귀한 상에 오르는 떡 △풍미를 더하는 전통주 등 4개 소주제 및 체험행사로 꾸몄다.

‘손길이 많은 잔치준비’에서는 곡물을 찧고, 쓿고, 빻고, 타는데 필요한 농기구를 보여준다.

‘정성이 담긴 잔치음식’은 곡물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 때 사용되는 다양한 가공농기구를 4개 작은 주제로 소개한다. ‘오랜 삶의 의미 국수’는 국수를 만드는 과정과 농기구의 원리를 보여준다. ‘영양이 많은 두부와 김’은 두부와 김의 영양에 대해 설명하고 제작과정별 두부판, 김틀 등의 농기구를 선보인다. ‘귀한 상에 오르는 떡’은 다양한 떡 제작방법을 소개한다. ‘풍미를 더하는 전통주’는 술의 종류와 농기구를 이용해 소주를 만드는 원리를 소개한다.

전통가옥 배경의 포토존과 절구 찧기, 매통 갈기, 떡살 도장 찍기 등 가공농기구 체험행사도 연다.

농진청 송금찬 연구성과관리과장은 “전통음식 문화를 다양한 가공농기구를 통해 알아보고, 정성과 소박함이 담긴 선조들의 음식 제조도구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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