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제주시농협ㆍ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업무협약

▲ (왼쪽부터)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김효철 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재활용품 자동수거 보상기 사업’을 제주시내로 확대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서귀포시, 사단법인 올레와 함께 주상절리, 외돌개, 사려니숲길, 정방폭포 등 주요 관광지에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설치, 운영하는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 시범사업’을 해왔다.

시범사업을 통해 11개월 동안 6000여명이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동참했으며, 제주개발공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보상기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9월부터 제주공항과 제주시 하나로마트, 제주대 캠퍼스에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설치하기로 한 것.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16일 제주시농협,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재활용품 수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개발공사는 재활용품 자동수거 보상기 구입ㆍ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제주시농협은 장소 제공과 기술 지원을,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보상기 운영ㆍ관리를 담당한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통한 친환경 공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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