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 19만병 현지 대형마트서 판매

▲ 미국에서 선보이는 롯데주류 ‘순하리 요구르트’

[식품저널] 롯데주류 ‘순하리 요구르트’가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요구르트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순하리 요구르트’는 수출전용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순하리 유자, 복숭아, 사과, 딸기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순하리 시리즈다.

제품명 ‘순하리’를 한글로 표기한 다른 나라 수출 제품과 달리, 미국 수출품은 영문 ‘SOON HARI YOGURT SOJU’로 디자인해 현지인들이 브랜드와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했다.

초도 수량 19만병(360㎖ 기준)은 이달 초 미국에 도착해 서부지역에서는 중순부터, 동부지역은 말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대용량 제품에 익숙한 미국 현지인을 위해 출시한 750㎖ 대용량 ‘순하리 복숭아’에 이어 이번 수출품 역시 현지 실정을 고려해 디자인한 맞춤 제품”이라며, “미국에서 ‘순하리’가 한국 소주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하리’는 2015년 첫 수출 이후 매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이며 미국, 캐나다, 베트남, 대만, 호주 등 3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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