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 쉐타옹 부동산 개발과 업무협약 체결

▲ ‘K-Floor’ 조성 및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우 아잌 툰 쉐타옹그룹 회장, 도 미 미 카잉 쉐타옹 부동산 개발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가 미얀마 최대 쇼핑몰 Junction City 1개 층에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업체들로만 구성된 ‘K-Floor’를 조성하는 등 미얀마 진출 확대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의 미얀마 순방에 함께 한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4일(현지 시각) 양곤 롯데호텔에서 쉐타옹(Shwe Taung)그룹의 쉐타옹 부동산 개발(Shwe Taung Real Estate)과 ‘K-Floor’ 조성 및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박기영 회장과 이병억 명예회장, 정현식 수석부회장, 이환중 상임부회장, 박의태 상임부회장, 이용재 상임부회장, 최성수 부회장, 남구만 부산울산경남지회 수석부회장, 임영태 사무총장 등 협회 임원진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고, 미얀마 측에서 우 아잌 툰(U Aik Tun) 쉐타옹그룹 회장, 도 미 미 카잉(Daw Mi Mi Khaing) 쉐타옹 부동산 개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기영 회장은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해 7%의 GDP와 4.5%의 고용을 책임지는 국가 경제의 기반”이라면서, “양국이 미얀마 프랜차이즈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면 미얀마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Junction City 1개 층을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만으로 조성하는 ‘K-Floor’를 구축하기 위해 KOTRA 양곤 무역관과 입점 희망 기업을 모집하고, 임차료 할인 등을 추진한다. 또, 쉐타옹그룹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미얀마 현지 시장 최신 정보 제공, 현지 파트너 발굴 등 ‘K-프랜차이즈’의 미얀마 시장 진출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 (왼쪽부터) 최성수 부회장, 박의태 상임부회장, 정현식 수석부회장, 임영태 사무총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남구만 부산울산경남지회 수석부회장, 박기영 협회장, 이병억 명예회장, 이용재 상임부회장, 이환중 상임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이날 박기영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우민쉐 미얀마 부통령 등 양국 정상 및 정부 부처, 기업 관계자 총 200여 명이 참석한 ‘한-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 기공식 및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현황과 미얀마의 ‘K-프랜차이즈’ 성공ㆍ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프랜차이즈 모델을 통한 양국 간 경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협회 임원진들은 체결식 후 쉐타옹그룹 등 현지 파트너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미얀마에서는 피자마루, 롯데리아, 유가네닭갈비, 탐앤탐스, 델리만쥬 등 10여개 국내 브랜드가 44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 한-미얀마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현황과 미얀마의 ‘K-프랜차이즈’ 성공ㆍ협력 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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