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과제당 1억5천만원…총 18억 지원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소 식품기업들에게 공통으로 필요한 기술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대학, 출연연 등이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식품 R&D가 시급한 식품 중소기업들의 공통기술 수요를 발굴, 협업으로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전수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18억원이며, 과제당 연구기간은 1년, 1억5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단순 메뉴 개발, 유통 및 판매기술은 지양하고, 기업 간 공동 수요에 기반한 제조기술ㆍ공정개선 등 현장애로 해결 기술 개발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대학, 출연연 또는 지자체연구소 등이 주관하고, 관련 식품분야 3개 이상 중소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이달 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정책 부합성 평가, 서면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지원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남태헌 식품산업정책관은 “그동안 중소 식품기업들 간에 공통으로 필요한 기술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R&D 지원이 다소 부족했다”며, “전문역량을 갖춘 연구기관들이 참여 기업들과 협업해 기술을 개발하고, 참여 기업들에게 기술 전수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식품 R&D 정부 혁신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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