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식품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 나왔다. 서울여대 식품공학과 노봉수 명예교수가 여러 학자 및 식품산업 종사자들과 함께 쓴 <현장을 위한 식품문제해결>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접근하느냐 하는, 방향을 잡는데 관점을 뒀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가능하며,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음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나서 경제성이나 효율성, 소통에 관한 문제는 나중에 고려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책은 먼저, 문제란 무엇이며, 문제 해결이란 무엇인가를 이해해야 할 필요성을 다루고, 문제 해결을 시작하기 전에 생각해 둬야 할 7가지 개념을 정리한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한 △체크리스트 활용 △창의적인 툴의 활용 △객관적인 통찰력 △긍정적인 자세 △고정관념의 탈피 △감정의 소통 등 6가지 요소를 살펴보고, 문제 해결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본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정, 창의적인 방법 TRIZ를 이용한 문제 해결, 이화학적 관점에서 문제 해결 등을 짚어보고, 문제 해결자가 갖춰야 할 자세를 정리한다.

이와 함께 한국 식품산업과 식품 전문가의 세계화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업무가 세분화돼 있는 대규모 산업체에서 문제 해결을 다룬다.

노봉수ㆍ양지영ㆍ송상훈ㆍ이재환ㆍ한정훈ㆍ송태국ㆍ오원택ㆍ김현정 지음|수학사 발행|293쪽|2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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