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국립농업과학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연구개발기술 성과를 예비 창농ㆍ귀농인에게 알리기 위해 30일 aT센터에서 기술설명회를 연다.

‘2019 A Farm Show(에이팜쇼) 창농ㆍ귀촌 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이날 기술설명회에서는 쌀 가공과 발효식품 제조 기술, 양봉산물 활용 등 농식품 분야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상품 개발에 필요한 실용화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농업과학원에서 ‘루틴 성분 다량 함유 기능성 분말’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을 개발한 귀농 오디농가 고운빛팜(대표 유정현)이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굳지 않는 떡 제조방법과 기술 적용된 떡 △상온에서 장기 유통 가능한 떡볶이 떡 제조방법 △증류식 소주와 제조방법 △식품소재용 옻 추출물 제조방법 △거품 생성 전통 곡주와 제조방법 △수용성 프로폴리스 조성물의 제조방법 등 15개 우수기술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화판을 통해 기술을 소개하고, 박람회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곤충쿠키, 굳지 않는 떡, 프로폴리스 음료 등 시제품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특허기술,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출원,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와 개별 상담을 통해 창농ㆍ귀농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산 양봉산물 활용을 위한 생산업체와 소비업체 간 간담회도 열린다.

이용범 농업과학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농식품 관련 우수성과가 현장에 빠르게 보급되고, 예비 창농ㆍ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개발해 농식품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 소재 개발 및 활용성과 15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