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해양수산부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에 ‘경상남도 고성군’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ㆍ지능화한 스마트양식 시범단지와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배후부지에는 스마트양식 시범단지 운영성과를 토대로 대량 양식시설, 가공ㆍ유통,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관련 기관ㆍ업체가 모일 예정이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첫 번째 사업자로 ‘부산광역시’를 선정한 데 이어 두 번째 사업자로 ‘경상남도 고성군’을 선정했다.

경상남도 고성군은 생산ㆍ유통ㆍ가공ㆍ정보통신ㆍ에너지 등 15개 기업을 중심으로 조기에 법인을 설립(2018.12)해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점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운영관리 계획의 구체성, 경상남도와 고성군 간의 지방비 분담 계획, 유휴부지 활용, 연관산업의 성장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복철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게 되면 양식생산성이 크게 높아져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명공학과 양식 첨단기자재 등 연관산업의 기술 개발과 청년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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