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로컬푸드’ 실천노력ㆍ확산정도 평가

[식품저널] 정부는 지역별 ‘로컬푸드’ 실천노력과 확산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지수’를 올말까지 개발한다.

‘로컬푸드 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월 발표한 ‘로컬푸드 확산 3개년 계획’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지수 개발은 소비자시민모임 등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생산, 소비, 교육, 영양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학계, 연구계, 로컬푸드 운영 주체, 시민사회 전문가들과 올해 말까지 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ㆍ외 로컬푸드 추진사례 등을 토대로 평가항목, 가중치, 자료수집 방법 등 로컬푸드 지수 초안을 11월까지 마련하고 모의평가, 지역별 공청회, 지자체 담당자 회의 등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평가는 내년 1~2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하고, 결과는 3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자체 행정조사, 관계자 면담조사 등을 통해 항목별 실적을 집계하고, 우수지자체는 포상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로컬푸드 지수를 개발ㆍ발표함으로써, 로컬푸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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