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세트 부피 최대 21% 줄이고, 쇼핑백도 재활용 가능하게

▲ 재활용률을 높인 종이 쇼핑백을 사용한 ‘스팸’ 선물세트

[식품저널] CJ제일제당이 올해 추석부터 명절 선물세트에 환경을 생각한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 시즌에 선보이는 선물세트 300여종의 포장재를 전량 교체하고, 새롭게 제작한 선물세트는 불필요한 여유공간을 줄이는 한편, 제품을 고정시키는 받침도 새롭게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팸’, ‘스팸복합’, ‘한뿌리’ 선물세트 등의 부피를 최대 21% 줄였으며, 이번 추석 시즌에만 총 49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

받침은 기존에 쌀겨 등을 활용해 만들었던 것과 달리 자사 제품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과 제품 사이 간격도 좁혔다. ‘스팸’ 선물세트의 종이 쇼핑백은 기존과 달리 코팅 처리를 하지 않았다. 면을 사용해 만들었던 손잡이는 종이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였다.

CJ제일제당 정성문 선물세트팀장은 “이번 선물세트 포장재 변경을 통해 두부 트레이 400만개를 만들 때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 만큼 감축한 효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정책을 준수하는 동시에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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