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2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김홍상 제15대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식품저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방향성을 ‘미래를 그려내고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원’, ‘필요한 연구를 깊이 있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는 연구원’ 등으로 설정하고 혁신하겠다.”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12일 취임식을 가진 김홍상 제15대 농경연 원장은 취임사에서 연구원의 혁신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연구원은 그동안 농업ㆍ농촌ㆍ식품산업 전반에서 의제 발굴, 정책 개발 등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왔지만, 근래 사회적 공기(公器)의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지 못해 외부의 비판도 있다”며, “연구원의 방향성을 ‘미래를 그려내고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원’, ‘필요한 연구를 깊이 있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는 연구원’,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원’으로 설정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농정 틀의 근본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원 역시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ㆍ농촌ㆍ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연구원이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재임기간 경영 혁신 과제로 △농정과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연구 중심 경영 △연구환경 개선 △성과 확장 및 역량 측정 시스템 개편 △농정 분야 네트워크의 허브 기능 강화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 실행 △지역균형발전의 성과모델 창출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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