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소금박람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8 소금박람회

[식품저널]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 신안군, 영광군과 함께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2019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소금박람회는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 명품 갯벌 천일염’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일염과 관련된 50여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며 천일염 기업관, 홍보관, 김치ㆍ장류관, 셰프관, 힐링관, 라이프관 등 8개 주제 홍보부스 100여 개를 운영한다.

기업관에서는 기업들이 직접 생산하고 제조한 천일염을 홍보하고, 홍보관에서는 국산 천일염에 대한 기본정보와 우수천일염인증제도, 김치류ㆍ절임류 소금 원산지 표시 의무화, 천일염이력제도 등 관련 정책을 소개한다.

김치ㆍ장류관에서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김치류ㆍ절임류 등에 사용된 소금의 원산지 표시 의무화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천일염을 사용한 여름김치 10종을 전시하고, 매일 3회씩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를 갖는다.

천일염을 활용한 요리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셰프관에서는 국내 호텔의 현직 셰프들이 천일염을 활용한 연어구이, 천일염 마카리타, 스테이크, 소금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이고 조리법을 소개한다.

소금동굴, 소금 좌욕ㆍ족욕 등 건강체험을 해볼 수 있는 힐링관, 모기퇴치제ㆍ욕실세제 등 생활 속에서 소금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는 라이프관도 운영한다.

개막일인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건강한 소금, 갯벌 천일염 소비 활성화’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우리 몸에 약이 되는 소금(온누리동물병원) △천일염이 두피 건강에 미치는 영향 및 화장품 소재로서 활용방안(영남대) △발효식품에서 천일염의 역할(세계김치연구소) 등을 발표하고, 천일염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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