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쌀 점토로 만든 태극기

[식품저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광복절을 앞둔 13일 수원 권선구 소재 유치원에서 40여 명의 어린이들과 쌀 점토로 태극기를 만드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농진청 국민디자인단 ‘쌀의 팔팔(八十八)한 변신, 미(米)라클’ 팀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쌀 소비도 늘리자는 의미에서 마련했다.

체험 행사에서 사용하는 점토는 쌀가루가 주원료로, 식용색소 등은 넣지 않고 식재료로만 만들었다. 쌀가루는 건식쌀가루용 ‘신길’ 품종을 사용해 끈적임이 적고 부드럽다.

15일 광복절에는 ‘대국민 쌀 점토 태극기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 시민청 지하 1층 광복절 기념행사장에서 열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김진숙 수확후이용과장은 “이번 행사는 ‘쌀=밥’, ‘쌀=떡’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쌀이 비식용 제품에도 활용된다는 다양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며, “우리 쌀의 다양한 변신과 함께 소비를 확대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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