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수산물 무역상담회’.

[식품저널]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수산물 무역상담회’에서 266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번 무역상담회에는 베트남을 비롯해 인접국가인 라오스, 캄보디아 등의 주요 수입업체 70여 곳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광식품 등 21개 수출업체가 참여해 현지 수입업체와 1대1 수출상담을 했으며, 특히 김, 전복, 넙치, 명태 가공품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선호하는 우리 수산식품을 집중 홍보했다.

이를 통해 총 266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을 이뤄졌고, 3개 수출업체는 19억3000만원 규모의 수출의향서(MOU)를 체결했다.

해수부는 올 들어 현재까지 말레이시아, 대만, 미국, 일본, 베트남에서 5회에 걸쳐 무역상담회를 열었으며, 10월에는 태국에서 무역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보스턴, 브뤼셀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국제수산박람회에 현재까지 4회 참여했고, 이달 중순 이후 홍콩, 중국 등에서 열리는 수산박람회에 5회에 걸쳐 참가한다.

해수부 김성희 수출가공진흥과장은 “그동안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집중됐던 수산물 수출시장을 아세안국가 등으로 다변화해 수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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